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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데일리메일' 메인 뉴스 기사화면 캡쳐 |
미스월드대회 출신의 영국 갑부 여성이 200명의 장인이 만든 요트를 처음으로 물에 띄웠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커스티 버타렐리(39)가 소유한 1억파운드(약 1792억원)에 달하는 요트가 처음 바다에 진수했다고 밝혔다.
이 요트는 길이 96m에 헬기 착륙장과 6개의 테크, 해안에 승객을 내릴 수 있는 네 개의 배, 최고급 게스트 침실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플리머스에 있는 데번포트 조선소에서 200명의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커스티는 지난 2월 이 요트를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커스티는 영국 최고의 억만장자 중 한 명으로 총 재산은 9억2000파운드(약 1조6485만원)에 달한다. 그의 아버지는 세계적인 그릇제조업체 처칠 차이나 창업주다.
커스티는 1988년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17세의 나이로 출전해 3위에 오르는 '엄친딸'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당시 대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선 최연희가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그는 2000년 스위스 생명공학업체 최고 경영자 에르네스토 버타렐리(45)와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부부의 재산은 68억7000파운드(약 12조3000억원)로 전 세계 갑부 81위, 영국에서 5번째 부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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