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습녀·X공녀' 임지영 신내림 받고 새출발 '이제 더는 벗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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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습녀·X공녀' 임지영 신내림 받고 새출발 '이제 더는 벗지 않아요~'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1월 12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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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응원복장으로 엉덩이부분을 노출한 바지를 입어 '똥습녀'로 알려진 임지영 씨가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변신했다.

최근 모 케이블 방송 녹화에 참여한 임씨는 현재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배워가고 있다.

그는 신내림 전 평범함을 넘어선 노출을 하면서 남들의 시선을 즐겼던 모습과는 정 반대로 굿판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거나, 직접 접신 후 점을 치는 등 완전 180도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임씨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똥습녀' 별명은 벌써 마음 속에 묻었다"며 "과거의 임지영이나 지금의 임지영 모두 같은 사람이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이것 모두 쇼라고 하겠지만 꿋꿋하게 신녀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임씨의 20년지기 친구에 따르면 그는 학창시절부터 신기를 보이고 친구들의 연애사와 관련한 앞날을 잘 예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씨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길거리 응원에서 '똥습녀'라는 별명 외에도 가슴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바디페인팅만 해 'X공녀'라는 민망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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