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가짜 음란동영상 다운횟수 따라 2만~3만원 벌었다
상태바
솔비 가짜 음란동영상 다운횟수 따라 2만~3만원 벌었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1월 09일 15시 5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비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실제 주인공은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27)와는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가수 솔비와 닮은 여자가 나오는 음란 동영상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ㆍ음란물유포)로 김모(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해당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 그 결과 영상 속 인물이 솔비와 다른 인물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남녀가 성관계를 맺는 30분 분량의 동영상에 '솔비 매니저 유출영상(고화질)' 등의 제목을 달아 인터넷 블로그나 웹하드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권씨가 아닌 사실을 알면서도 권씨가 매니저와 등장하는 것처럼 제목을 붙여 퍼뜨리고는 경찰에서 "재미삼아 올렸다" "돈을 벌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웹하드에 올린 동영상을 다른 누리꾼이 내려받은 횟수에 따라 2만~3만원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