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바자 '불타는 지옥문' 살인적인 온도 '접근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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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바자 '불타는 지옥문' 살인적인 온도 '접근금지'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1월 08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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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일명 '불타는 지옥문' 영상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인터넷 상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북쪽으로 260km 떨어진 카라쿰 사막 중부에 위치한 다르바자의 거대한 불구덩이를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 구멍은 지난 1971년 천연가스 채굴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너비 60m, 깊이 20m의 거대한 불구덩이는 마치 화산폭발을 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 '불타는 지옥문'이 형성된 이유에 대해서는 굴착 중 유독가스를 가득 담은 거대 구덩이가 발견돼 그 가스를 소진시키기 위해 불을 붙인 것이 현재까지도 불타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다.

현재 이 지역은 온도가 매우 높아 사람이 직접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곳이다. 작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이 지역을 방문해 구멍을 폐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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