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조명가게' 귀신같은(?) 댓글…타이틀에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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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조명가게' 귀신같은(?) 댓글…타이틀에 숨겨진 비밀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1월 04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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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작가 강풀의 '조명가게'에 귀신 같은 관찰력을 자랑한 한 독자의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풀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전 (조명가게) 게시판의 댓글 중.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했으나 식겁했다"라며 "지워버리고 싶었는데 방법도 없었고. 독자 분들이 귀신이라는. 후덜덜"이라는 글과 함께 댓글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서 한 네티즌은 "여길보세요. 제가 뭔가 알아냈어요"라며 "1화 10화 11화 16화 18화 제목 옆에 전구에 불이 들어와 있는데 이게 왜 이럴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화에는 제목 옆에 그려진 전구에 불이 꺼져 있다고 밝히며 "아마도 전구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화는 의식속의 이야기. 즉, 저승이거나 다른 어떤 세계의 이야기이고 전구에 불이 들어온 화는 현실 속의 이야기이지 않을까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 네티즌이 지적한 편에서는 '조명가게' 타이틀 옆에 있는 전구에 불이 켜져있고 그 외에는 전부 꺼져있는 상태다. 강풀이 트위터 글을 올린 날 등록된 22화 역시 불이 꺼져있다.

네티즌들은 "이 분 상 줘야 하지 않나요?ㅋㅋ", "아 다시 정주행(처음부터 읽기)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저는 전혀 몰랐는데 진짜 꼼꼼하다", "이런 귀신 같은 댓글", "강풀님 단순 실수 하신건데 이 분이 제대로 의미 부여해서 잡아내신 것 아니냐ㅋㅋ"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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