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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여대생이 캠퍼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전주에서는 대학도서관 신축현장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1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서 여학생 1명이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이 대학 문과대학 사학과 소속 장 모씨(여·23)가 교내 법학관 구관 쪽으로 진입하던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시 셔틀버스는 서행을 하고 있었지만 운전기사가 장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역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쇠파이프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물 위에서 실리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고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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