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하이트진로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415억원으로 0.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물가상승에 따른 내수 소비 침체의 여파와 주정·병·뚜껑 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와 신제품 켈리 간에 우려했던 카니발리제이션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켈리, 테라를 비롯해 참이슬 브랜드 지배력이 견고해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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