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신생아녀 "밉게만 보지 말라" 해명 아래 '댓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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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신생아녀 "밉게만 보지 말라" 해명 아래 '댓글 싸움'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20일 0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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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화성인 신생아녀 박겨레(21)씨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으나 누리꾼들은 의견 대립을 보이며 댓글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

박씨는 19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대는 할 짓 없는 애는 아니다"라며 "다만 남자친구랑 있을 때, 남자친구 앞에서만 아기가 되는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랑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니라 헤어져서 완전히 남자친구가 없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한 것"이라며 "이 부분은 남자친구를 워낙 좋아해서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박씨는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느라 생긴 일들이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면서 살고 있으니 너무 밉게만 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해당 해명 글 아래에서는 누리꾼 사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방송은 확실히 조작이다. 그렇게 살고 싶냐", "예전에 BJ활동 한 것 봤다. 쇼핑몰 하는 것도 들어가 봤다. 홍보하려고 나온 거 티난다", "욕먹을 각오 하고 방송 나온 거 아닌가요?"라는 등 안 좋은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방송에 과한 설정이 들어간 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완전 거짓도 아닌데 왜 다들 난리냐. 방송은 보고 온 건지 묻고 싶다", "원래 악플러들은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는 거다. 신경쓰지 말고 힘내시길", "저는 방송 재미있게 봤다", "이런 식으로 사람 욕하는 건 아니다"라는 등 악성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을 질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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