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환율변동시기와 자금필요시기에 따라 단기 외화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Mint 리볼빙외화예금'과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장기 외화자금 운용에 적합한 변동금리 외화예금 상품인 'Mint Libor연동외화예금' 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Mint 리볼빙외화예금'은 예금 가입 시점에 선택한 회전기간에 따라 시장실세금리로 복리 계산되며, 회전기간(1,3,6개월) 단위로 약정이율이 보장되어 중도해지에 따른 부담이 적은 상품이다.
예를들어 회전기간 1개월, 예금만기는 1년으로 가입시 금리는 실세금리를 반영하여 1개월 마다 변경 적용되며 만약 예금 가입 후 1개월 5일만에 해지한다면 회전기간 경과된 1개월은 최초 약정금리가 적용되고 5일은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같이 회전기간 경과분에 대해서는 약정금리가 보장되므로 외화자금 사용시기가 불확실하거나 환율변동시기에 맞춰 운용하는 고객은 동 상품이 유용하다.
'Mint Libor 연동외화예금'은 3개월 Libor금리를 반영하여 예금이율이 3개월에 한번씩 자동 변경되고 복리로 운용되는 1년제 외화정기예금으로 Libor 금리 상승기에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일반 외화정기예금 1년제는 가입 시 정해진 금리가 1년 동안 계속 적용되나 'Mint Libor 연동외화예금' 은 가입 후 3개월 마다 금리가 변경 적용되므로 금리 상승기 가입시에는 금리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미화 100불(원화 약13만원) 상당액 이상으로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다. 또한 신한은행에 인터넷뱅킹이 가입이 되어 있다면 인터넷으로 가입 가능하며 은행을 방문하는 것보다 연0.1%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행, 유학, 이주, 수출입 거래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대를 맞이하여 투자 수단으로 활용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외화자산 관리를 더 유용하게 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