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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베니건스'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도루 성공 축하 이벤트로 5일 하루 동안 매장 이용 고객에게 생맥주를 공짜로 제공한다.
베니건스는 5일 하루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이대호의 이름을 딴 립아이 스테이크 '이대호 세트메뉴'를 출시하면서 '이대호가 도루한 다음 날 생맥주를 무한대로 제공한다'고 밝힌 이벤트의 일환이다.
이대호 선수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회 말 도루에 성공, 개인 통산 9번째, 시즌 2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더 키친 매장인 롯데강남점과 천안신세계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방문 시간과 예약 인원 등에 상관없이 맥주를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다. 코엑스점에서는 오렌지에이드를 제공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일을 '베니건스 호프집 용도변경 사건'이라고 칭하며 기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 베니건스 맥주 다 마셔버리겠다", "이대호가 맥주턱(?)을 쏜 듯", "이게 웬 횡재인지 모르겠다. 오늘 회식은 베니건스다", "지난 번 반값 쿠폰이랑 같이 쓰면 돈 아낄 수 있겠다", "이대호 도루 한 번만 더 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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