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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세계 각국 고등학교의 시간표가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국가의 고등학교 시간표가 게재됐다.
공개된 시간표에 따르면 미국의 고등학교는 평일에는 6교시까지 편성돼 있으며 토요일은 수업이 없다. 또 중국과 일본의 고등학교는 평일 7교시, 토요일은 수업이 있는 학교도 있으며 없는 곳도 있다.
반면 한국 고등학교의 시간표를 보면 평일에는 자율학습을 하는 '0교시'부터 시작해 9교시까지 정규수업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또 15교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토요일도 '0교시' 자율학습은 마찬가지다. 0교시 다음으로는 9교시까지 정규수업 및 자율학습이 편성돼 있다.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학교 시간표가 이런 식으로 편성돼 있어 네티즌들은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집에서 있는 시간보다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제일 많다", "저렇게 공부하고 학원에 가서도 공부하면 집에는 언제가나", "나도 고등학생이지만 조금 심한 듯", "부모와 대화할 시간이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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