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와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 방송인 강호동에 대한 퇴출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등에는 '강호동 퇴출'과 관련한 청원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지난 5일 청원을 발의한 네티즌은 "수 십억원을 탈세한 탈세범 강호동을 퇴출시키자. 우리가 왜 탈세범의 방송을 봐야 하느냐"고 주장했다.
9일 현재까지 약 1700명의 네티즌들이 서명했으며 목표는 1만명이다. 아고라 게시판에는 이 밖에도 강호동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이 2개 정도 더 진행중이다.
이에 서명한 네티즌들은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탈세를 몰랐을 리가 없다" "국민MC 자격이 없다"는 등 댓글을 남겼다.
이와 반대로 "강호동 세금 탈세가 아니다"라는 청원을 발의한 네티즌도 있다. 퇴출운동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마녀사냥식으로 강호동을 몰아 가서는 안 된다" "한 번쯤 실수는 봐 줘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아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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