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응 발생지 폐기물 최소화 추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16일 자원순환사회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2023년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수찌꺼기 5,764톤을 감량해 처리비용 약 7억원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하수찌꺼기 함수율을 줄이기 위해 운영효율 향상 등 끊임없는 기술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발생량 15,659t(톤)을 줄여 약 20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하수찌꺼기 감량을 위해 인천환경공단은 △첫 번째로 하수찌꺼기 목표관리제 지속 추진으로 함수율을 개선해 자원순환정책 방향에 따라 발생지 폐기물을 2023년에 5,764톤 감량화해 처리비용을 약 7억원 절감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하수찌꺼기 감량화를 위해 탈수기 선정시 표준화(지침)을 작성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 탈수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시설의 최적운영을 도모 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폐기물 감량화 추진을 위해 하수찌꺼기 함수율 감량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감량화를 추진해 자원순환정책 방향에 맞게 친환경 인천을 선도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하겠다.
△네 번째는 하수찌꺼기 함수율 저감을 위해 탈수기 상시점검과 정기적인 유지보수, 최적응집제 선정, 운영매뉴얼 작성, 현장 수분측정기 상시 활용, 시설 운전직원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인력 지정 등을 추진해 운영효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절감재원을 적시에 시설에 재투자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하수처리 서비스 제공에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최계운 이사장은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유일한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