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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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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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 직원이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LG전자가 대기오염물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 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이번 판정으로 LG전자는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 측정대행업체를 통해 법적 의무에 따라 진행하던 모니터링 외에 자체적으로 모든 생산 과정에서의 대기오염물질을 수시로 분석·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LG전자는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자체 정밀분석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생산기술원 내에 환경시험실을 구축하고, 환경분석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도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의 수를 현재 25종에서 지속 확대하고, 수질 분야에서도 자체 측정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 박평구 전무는 "이번 적합 판정 획득은 환경오염물질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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