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휠라(FILA)가 이번에는 탄소중립을 테마로 한 이색 축구 경기에 참여하고 지속가능을 위한 행보를 펼친다.
휠라코리아가 지난 2일 공식 후원 중인 프로축구 K리그 1 제주유나이티드 주최 '탄소중립 축구 경기'의 파트너로 참여했다.
회사는 스포츠를 통한 ESG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운영 철학에 공감하고 이번 경기를 다방면으로 지원사격해 탄소 줄이기 노력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위해 '리사이클 유니폼을 제작하고 제주유나이티드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그린포인트'를 통해 관중들이 모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소재로 사용했다.
관중들을 위한 탄소중립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휠라 존을 방문해 촬영한 기념사진을 개인 소셜미디디어에 인증하거나 플라스틱병을 재활한 과녁 맞히기 게임 등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휠라 제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추가로 이번 이벤트 외에도 향후 공동 해양 플로깅을 하며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라는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활동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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