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휴게소 페트병 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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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휴게소 페트병 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6월 2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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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활용하는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23일 죽전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죽전(서울방향), 경주(부산방향), 천안삼거리(서울방향) 휴게소 등 전국 18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휴게소에 설치된 인공지능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가 재활용 품질이 높은 물건을 자동 선별한다. 선별된 페트병은 별도로 운반돼 폐기물 선별장으로 이동하며 이후 재활용 라인을 통해 섬유, 식품용기 등으로 재생할 수 있는 원료로 재탄생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생산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점차 줄여가는 것은 물론 페트병 수거 및 새활용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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