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창립 60주년 기념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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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창립 60주년 기념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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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프스타일, KOTRA와 함께 세계로
참가 바이어 708개사, 한국기업과 상품·서비스 수출 상담 진행
KOTRA(사장 유정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6월 14일부터 이틀간 '2022 소비재 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Korea 2022)'을 개최한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숙희 티몰글로벌 이사,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서해늘 쇼피코리아 부서장, 김인호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앞줄 왼쪽부터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 황영희 한국비건인증원 원장, 이순수 아마존코리아 대표권한대행.
KOTRA(사장 유정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6월 14일부터 이틀간 '2022 소비재 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Korea 2022)'을 개최한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숙희 티몰글로벌 이사,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서해늘 쇼피코리아 부서장, 김인호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 앞줄 왼쪽부터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 황영희 한국비건인증원 원장, 이순수 아마존코리아 대표권한대행.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6월 14일부터 이틀간 '2022 소비재 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Korea 2022)'을 개최한다.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 및 원료·기자재 기업과 에듀테크, 콘텐츠, 프랜차이즈, 플랫폼 서비스 등 서비스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국내기업 1300여 개사, 바이어 700여 개사가 참가해 약 2800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는 가운데 바이어 54개사가 방한해 우리 기업과 얼굴을 마주한다. 아울러 KOTRA에서 주선한 사전 온라인 상담을 바탕으로 행사 현장에서 18건, 약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MOU도 체결된다.

K-콘텐츠가 해외에서 주목받으면서 우리 먹거리, 생활방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콘텐츠 수출이 증가하면 해당 증가분의 1.8배만큼 소비재 수출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베트남의 유통업체 A사는 국내 식품 기업 B사의 간편식을 독점 유통하는 1백만 달러의 MOU를 체결한다. 단일 품목임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규모이다.

A사는 "한류의 영향으로 이미 베트남에 다양한 한국식품이 들어와 있지만, B사의 품질, 브랜드 파워를 생각했을 때 현지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의 C사는 작년 인도 에듀테크 베스트 중소기업상을 받은 바 있다. C사는 한국의 교육열과 우수 에듀테크 기업에 주목하며 상담회를 통해 기술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한다.

아마존(Amazon), 티몰글로벌(Tmall Global), 쇼피(Shopee), 큐텐재팬(Qoo10 Japan) 등 주요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도 현장 상담에 참여해 경쟁력 있는 국내 상품을 발굴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테마 전시관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소비재관에는 최종 소비재뿐만 아니라 생산공정에 따른 투입 원료와 공정서비스도 함께 전시해 소비재 생산 밸류체인의 수출도 함께 노린다. 전시관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 원료에 관심 있는 바이어가 방문해 소비재 생산 전 공정에 흥미를 보였다.

서비스관에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우리 기업들을 소개한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왓챠',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통해 뉴욕에 진출한 '런드리고' 등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해외 진출 스토리가 펼쳐진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구성한 전문기관 추천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비건인증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엄선한 상품을 전시한다.

한편 같은 기간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소비재·서비스 전문가들이 이머커스, 디지털마케팅, OTT, 프랜차이즈 등 분야별 엔데믹 수출 노하우를 전달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우리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서비스·소비재 분야 수출 저변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비재 생산 밸류체인 진입이나 서비스 플랫폼 수출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소비재 역직구 플랫폼 수출 등 새로운 수출 방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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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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