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보연-전노민 부부는 결혼 6년차이지만 언제나 신혼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노민은 "6년전, 김보연과의 데이트 후 그녀의 집 앞에서 벨을 눌러놓은 뒤 굿나잇 뽀뽀를 했다. 그때 14살이었던 딸이 문을 열어 보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김보연과 붕어빵으로 알려진 딸 김은서(20) 양도 인터뷰에서"밤 10시쯤 벨이 울려 문을 열었더니 아빠가 나를 보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서 양은 엄마의 재혼에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엄마가 행복해보여 좋았다" 말해 방청객을 감동시켰다. 김은서 양은 두 사람이 재혼하기 전 전노민에게 "케이크 속에 반지를 넣어 프러포즈하라"라며 두 사람을 적극 밀어주기도 했다는 뒷 얘기를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 김보연은 9살 연하 남편 전노민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엄청난 애정을 과시했다. 전노민은 자신의 방을 아내의 사진과 상장으로 꾸며놓아 모든 기혼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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