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발언' 사과 빈혜경 2년간 참회…재기 '암중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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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발언' 사과 빈혜경 2년간 참회…재기 '암중모색'(?)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2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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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루저 발언'으로 곤혹을 치른 모델 빈혜경이 눈물로 사과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2009년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남성들의 키에 관한 발언으로 루저녀가 된 빈혜경이 도전자로 나섰다.

2004년 수퍼모델 출신인 빈혜경은 '루저' 발언 이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미수다'에서 빈혜경은 키 180cm이하의 남자들을 향해 "키가 작은 남자를 만나게 되면 힐을 못신게 돼 좋지 않다"라며 비하성 발언을 남겨 네티즌들을 충격을 빠뜨린 바 있다.

빈혜경은 "그때 발언을 잘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라며 "수많은 악플과 질타 때문에 방송 활동을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나고 보니까 정말 실수를 했던 것을 알았다. 그 파장이 학교에도 너무 크게 왔고, 부모님의 미니홈피라든지 굉장히 안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남겨졌다"며 "당시 부모님에게도 피해가 가 너무 힘들었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빈혜경의 눈물에 심사위원 김정은은 "다이어트보다 더 큰 문제가 도망가는 것, 더 강해져야한다"는 말로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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