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에서 약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85억원) 대비 29%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78억원, 징동닷컴에서 29억원씩 판매됐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는 수입 라면, 수입 인스턴트 식품 등 주요 판매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불닭볶음면 제품들은 티몰에서 수입 라면 베스트셀러 랭킹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징동닷컴에서도 수입 인스턴트 식품 랭킹 1위, 3위, 4위, 7위 등을 휩쓸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도 광군제에서 불닭브랜드가 한국 식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여전했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스테디셀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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