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네팔, 정보접근센터 개소…'ICT 협력 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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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네팔, 정보접근센터 개소…'ICT 협력 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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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접근센터 개소
네팔 카트만두 및 산간지역 주민, 학생, 장애인을 위한 원격 교육 환경 제공
(사진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진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11월 11일부터 12일 양일 동안 정보접근센터(IAC) 개소 및 양국의 ICT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 11일 진행된 네팔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는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Bodhmaya Kumari Yadav 장관, Suresh Acharya 제2차관, 그리고 정보접근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네팔과학기술원 Mahesh Kumar Adhikari 총비서 및 주네팔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네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접근센터의 시작을 알렸다.

네팔과학기술원(Nepal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NAST)에 개소한 정보접근센터는 정보화 교육장, 세미나실, 콘텐츠 제작실 등으로 이뤄져 IT 전문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에 이어 차량 기반의 이동형 정보접근센터(Mobile IAC) 인도식을 추진했다. 이동형 정보접근센터는 국토의 약 80%가 산간 지역인 네팔의 열악한 정보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NIA가 최초로 구축한 IAC의 신규 모델이다. 

개소식에 앞서 NIA는 NAST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공유하고 정보접근센터를 활용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팔 정부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지 대표 국영 TV 채널인 네팔 TV(NTV)의 11일자 헤드라인 뉴스로 네팔 전역에 소개됐다.

11월 12일에는 2011년에 정보접근센터가 구축된 포카라 대학에서 NIA-포카라 대학 간 ICT 분야 협력 및 정보접근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Yadav 장관은 "한국과 네팔은 수십 년간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된 정보접근센터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네팔 과학기술원 Adhikari 총비서는 "정보접근센터가 네팔의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ICT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NIA가 한국의 디지털 뉴딜을 전파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네팔이 ICT를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네팔의 ICT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대학과의 인력 교류 등 추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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