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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생산업체에 주식을 투자했던 탤런트 견미리와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가 주가 급등으로 인해 '주식부자'가 됐다.
견미리와 태진아가 투자한 에프씨비투웰브가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생산업체 에프씨비파마셀 합병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에프씨비투웰브의 주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 치료제의 품목허가 승인 계획을 밝힌 24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아 28일 현재는 13만 2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재벌닷컴 기준 △견미리 73억3300만원 △태진아 8억1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견미리와 태진아는 에프씨비투웰브가 우회 상장을 하기 전인 2009년 여성용 정장 제조업체 로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5만5555주와 6173주를 취득했다.
이들은 당시 각각 9억원, 1억원을 투자했고 이를 고려했을 때 원금의 약 8배 수익을 거둬들였다.
한편 에프씨비투웰브는 두 사람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회 상장해 사전 정보 누출 의혹으로 한때 14만원까지 오르던 주가가 지난해 3만원대로 추락한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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