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구청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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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구청에 전시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8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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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강서구가 다음달까지 구청 본관에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의 랜드마크가 될 통합신청사의 모습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공모 당선작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의 '강서 진경도원'에 대한 설계 개요, 건축 모형도, 심사평 등이다. 

특히 통합신청사의 조감도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한 작품은 새롭게 건립될 신청사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경도원'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주민 편의 공간을 최대화했다. '중정형 스마트오피스'는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번 전시는 구 통합신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구청 본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민들에게 앞으로 변화할 구청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통합신청사가 구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 통합신청사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주민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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