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25일 SNS를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 혼성전서 금메달을 딴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 펜싱 남자 사브르 동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21·한국체대) 선수를 각각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김제덕 선수에게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안산 선수에게는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산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환 선수에게는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축하했다.
장준 선수에게는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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