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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G 가입 고객이 '와이브로4G 30G'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75%까지 할인해주는 '3G+와이브로 결합요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와이브로30G 요금제는 한 달에 무제한에 가까운 30GB(기가 바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3G보다 향상된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3G 고객이 월 1만9800원인 와이브로 4G 30G 요금제를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월 5만5000원 이상의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24개월 결합 약정으로 와이브로30G 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 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다음달 중순쯤 월 5만5000원 이하 3G 요금제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30G를 약 50% 할인된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이 요금제의 출시를 기념해 7월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상품권, 커피교환쿠폰을 제공하는 'Right now 4G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최선학 KT 상무는 "데이터 사용이 많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고객이 이 요금제를 통해 경제적인 요금으로 모바일 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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