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밥의 민족' 위한 배달앱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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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밥의 민족' 위한 배달앱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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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라이더(사진=연합뉴스).
배달 라이더(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밥의 민족'인 한국인에게 배달앱 주문은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현대카드의 경우 배민과 가장 먼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배민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타 카드사 역시 배달앱 혜택을 탑재한 카드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 현대카드 '배민 현대카드'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과 현대카드가 결합했다. 배민 결제 시 무조건 3%가 적립되고, 온라인쇼핑이나 디지털구독 결제 시에도 배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1만원이다.

특히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 연간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다음해 연회비를 면제해준다. 전월실적은 30만원 이상, 적립한도는 20만원까지다.

온라인쇼핑 할인 가맹점은 G마켓, 옥션, 네이버쇼핑, 11번가, CJmall, GS SHOP, 인터파크, SSG닷컴, 롯데ON, 현대Hmall, 쿠팡, 티몬, 위메프다. 디지털구독의 경우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멜론, 지니, 리디북스, 교보eBook에서 할인된다.

◆ 신한카드 '딥 온 플래티넘플러스(Deep On Platinum+) 카드'

이 카드는 요기요, GS프레시, 롯데 온라인슈퍼에서 20%가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3만원, 해외겸용 3만3000원으로 다소 높지만 할인 폭이 큰 편이다.

FAN페이, 삼성페이, LG페이, 스마일페이, 네이버페이, 11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L페이 등 간편결제에서도 월 4만원 한도로 10%가 할인된다. 전월실적 30만원~60만원은 1만원, 60만원~90만원은 2만원, 90만원~120만원은 3만원, 120만원 이상은 4만원이다.

편의점/드럭스토어/커피 영역의 경우 월 최대 3만원까지 20%가 할인된다. 편의점은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드럭스토어는 올리브영/다이소, 커피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가 해당된다.

이 밖에 제주항공, 에어부산에서도 10%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다.

◆ 하나카드 '멀티 영(MULTI Young) 카드'

이 카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 10%까지 할인된다. 또 대중교통/통신/생활 영역에서 10%씩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다만 전월실적 20만원 이상은 2000원, 60만원 이상은 6000원, 100만원 이상은 1만원까지 가능하다. 연회비가 저렴한 대신 전월실적 대비 할인율이 낮은 편이다.

특히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 로켓와우 등 디지털구독 영역은 무려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CU, GS, 이마트24 편의점에서도 10%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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