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여행보다 호캉스…호텔 특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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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여행보다 호캉스…호텔 특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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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사진=픽사베이).
호텔(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사람들의 여행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 휴가를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스테이케이션'(스테이+베케이션)이 유행하면서 호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에서의 바캉스를 뜻하는 '호캉스'는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외 호텔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소개한다.

◆ 신한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전세계 760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연 1회 메리어트 참여 호텔 1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6만4000원, 해외겸용 26만7000원이다.

무료 숙박뿐만 아니라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조식 이용 시 연 2회 5만원이 할인(연 2회)된다.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가족카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공항라운지는 연 4회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혜택의 경우 전세계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결제 시 1000원당 5포인트까지 적립되며, 이용실적에 따라 연 5000~1만 포인트가 쌓인다.

◆ 현대카드 '더그린(The Green)'

더그린 카드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 더 플라자, 비스타 워커힐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국내 특급호텔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4만5000원, 해외겸용 15만원이다.

호텔 바우처는 M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당월 이용금액에 따라 국내외 가맹점에서 1~2%가 기본 적립된다. 여행, 고메, 해외쇼핑 영역은 5%의 M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 밖에 10만원을 추가로 내면 미국 공항 라운지 프라이어러티 패스(Priority Pass) 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M포인트 결제도 가능하다.

◆ 우리카드 '그랑블루 퍼스트(1st)'

국내 호텔/리조트/카라반/글램핑 2박 연박 시 평일 1박을 무료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국내외 호텔 및 콘도가 5~10% 할인되며 제주도 렌터카도 24시간 무료 제공한다. 단, 성수기는 제외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10만원이다.

여행 혜택뿐만 아니라 적립 혜택도 크다. 국내 적립 대상 가맹점에서 무제한으로 0.5% 적립이 가능하며, 12개월마다 보너스 2만점을 적립해준다. 해외/면세점에서 2%, 백화점/이동통신/병의원에서 1.5%, 4대 보험료(건강/고용/산재/국민연금)에서 0.8%가 적립된다.

SK 주유 및 충전 시 리터(ℓ)당 60원 청구 할인, 개인사업자 Win-Tax(윈택스) 서비스 등의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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