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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로 중단됐던 LG유플러스의 '갤럭시U'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U(모델명:SHW-M130L)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프로요(안드로이드 2.2)에서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지 하루 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U를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하면 촬영한 사진이 갤러리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현재 구글과 펌웨어 수정을 완료한 상태로 곧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테스트를 한 후 문제가 없으면 이르면 오늘 내로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SK텔레콤의 '갤럭시S'나 KT의 '갤럭시K' 등에서는 아무런 이상 없이 업그레이드가 실시됐지만 '갤럭시U'에서만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시U 사용자들은 "왜 이런 일이 갤럭시U에서만 발생하는 건지 의아하다. 어쩐지 빠르다 싶었다", "대체 언제 재개되나요. 오늘 되는 것 맞나요?", "삼성은 갤럭시S2도 버그 투성이, 업그레이드도 버그 투성인가 보다", "갤S, 갤K도 언제 이런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등 불만을 털어놨다.
한편 업그레이드로 인해 오류가 발생한 갤럭시U 사용자들은 수정된 펌웨어를 받으면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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