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만 3년 이상 콘텐츠 융복합 분야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 원 지원과 유통·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제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4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성장기 콘텐츠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콘텐츠 융복합 분야에서 창업한지 만 3년 이상 된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융복합 분야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실질적 성과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3기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운영된다. 어드밴스드 3기는 총 20개사를 선발 후 기업별로 최대 3천만 원(총 4억 4천만 원)을 자금 지원한다. 더불어 매출증대를 위한 유통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창업 만 3년 이상 된 콘텐츠 기반 제조·기술·ICT 융복합 스타트업이다. 경기도 외 기업도 신청 가능하나 최종 선정 후 경기도로 이전해야 한다. 올해는 기존의 1~2기와 달리 창업 만 3년 이상이 된 기업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경콘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 받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 등 2차에 걸쳐 심사 평가가 진행된다. 1차인 서류평가 항목은 우수성(30점), 혁신성(30점), 수행능력(30점), 경영상태(10점)이다. 최종 평가인 발표심사는 우수성(30점), 혁신성(30점), 수행능력(20점), 기대성과(20점)이다. 최종 발표평가는 오는 4월 29일이며 선발기업은 이후 11월까지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내 사업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실시간 교통상황 반영 합리적인 장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밋(대표 강귀선) △스토리 참여(인터렉티브)가 가능한 뉴미디어 키즈 애니메이션 제작사 ㈜코믹시티(대표 이유진) △교육 인플루언서 양성과 강의영상을 연재해 조회수 기반으로 수익을 분배하는 OTT 플랫폼 개발사㈜포인블랙(대표 임지환)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지원했다. 해당 기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고용인력 80명, 외부 투자유치액 45억원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