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外
상태바
우리금융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外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9일 15시 0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준법감시 역랑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는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 이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지 않고 기존의 토스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했다.

DGB대구은행의 금융 플랫폼인 IM뱅크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 우리금융,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통해 '투명성' 높인다

우리금융그룹은 준법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으로 지주사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그룹핑된다. 예를들어 지주사가 자회사 저축은행 점검시 우리은행 직원이 공동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이번 현장자문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그룹내에 공유하고, 새롭게 학습한 자회사는 스스로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스뱅크, 카카오뱅크와 다른 길 간다…'수퍼앱 전략'

토스뱅크는 올해 7월 출범을 목표로 최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신청했다. 특히 토스뱅크는 토스 플랫폼이 현재 18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만큼 이들을 고스란히 토스뱅크 고객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는 토스가 추구하는 '금융 수퍼 앱' 비전과 맞닿아 있다. '수퍼 앱'은 고객이 금융과 관련한 서비스가 필요할 때 어렵고 복잡한 탐색 과정을 거치거나 고민할 필요 없이 토스에 들어오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든다는 토스의 목표다.

더욱이 인터넷전문은행의 대표격인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별도의 앱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토스뱅크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접근과 사용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고, 토스로서도 기존의 토스 고객과 새로운 서비스가 만나는 접점을 넓혀 서비스 간 시너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ESG선도'…IBK기업은행, 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

IBK기업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했다.

채권은 1년 만기 5500억 원, 3년 만기 5000억 원 등 총 1조500억 원으로, 국내 은행권에서 발행한 ESG채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 금리는 각각 0.81%, 1.10%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 지역민들의 애정…대구은행, IM뱅크 이용자 100만명 돌파

DGB대구은행은 금융 플랫폼인 IM뱅크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9월 선보인 IM뱅크는 기존 DGB개인뱅킹, DGB알리미, DGB통합인증을 통합한 'One-앱' 방식 플랫폼으로서 간편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IM뱅크 이용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 및 베스트 상품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매주 스타일러,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숭인 IM뱅크 본부장은 "IM뱅크와 IM샵 고객 성원에 감사하며 지역특화 금융상품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