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마시는 퓨어', 소비자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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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마시는 퓨어', 소비자 입맛 잡는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9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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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발효유 신제품 개발 박차

   
 
매일유업이 프리미엄발효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경쟁력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매일유업은 오는 2015년까지 총 매출 1조 7000억 원, 영업이익률 10%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발효유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며 경쟁력 까지 선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캡슐 처리를 하지 않고도 위산과 담즙에 살아남는 LGG 유산균을 함유한 '마시는 퓨어'를 중심으로 다른 발효유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마시는 퓨어'는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조사한 '2010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 발효유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색소와 안정제, 향료를 전혀 넣지 않은 무첨가 요구르트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평가다.

매일유업은 퓨어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20억 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자했다.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선호도 테스트를 50여 차례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검증을 거쳤다는 후문.

실제 매일유업은 '마시는 퓨어'의 성공을 기반 삼아 '퓨어 제로팻'에 이어 올해도 떠먹는 타입의 '자연이 보낸 달콤한 고구마와 노랑당근', '그대로 갈아 넣은 생 블루베리', 마시는 타입의 '제로팻 레인', '제로팻 블루베리' 등 총 4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유제품 시장발전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 뿐만 아니라,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유제품과 건강지향적인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고객에게 분명한 가치를 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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