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팀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설날인 12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늘어 누적 8만2천83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4명)보다 10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4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7.9%를 차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맞은 것이어서 자칫 코로나19가 인구의 대규모 이동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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