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입춘·설·정월대보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상태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입춘·설·정월대보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동흔 캘리그라퍼 작품
유동흔 캘리그라퍼 작품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입춘과, 설,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첫째, 둘째, 넷째 토요일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캘리그라피 작가가 직접 써준 소원달력과 혁필화 작가가 그려준 혁필화를 선물로 주는 '백소백복(白소百福)'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소는 2021년 기축년 흰색 소를 뜻한다) 
 
오는 6일과 27일에는 유동흔 캘리그라피 작가가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손글씨로 원하는 글귀의 소원달력을 써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13일에는 설을 맞이해 탄운 박재창 작가가 직접 그린 혁필화를 선물로 나눠준다. 혁필화란 뜻과 모양에 따라 그림과 글씨를 종합적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유동흔 캘리그라퍼와 박재창 화가는 다수의 공공예술프로젝트 참여와 활발한 작품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참가비는 받지 않고 행사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 시간 방문하는 관람객들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람 시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신청한 작품은 관람 후 찾아갈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신년을 맞이해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캘리그라피와 혁필화로 남겨보는 특별한 행사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은 "항상 새해맞이 민속행사를 진행해 오던 박물관에서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돼 아쉽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도박물관이 전시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1-02-03 04:38:43
입춘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51


윤진한 2021-02-03 04:38:06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입춘(立春). 양력 2021년 2월 3일(음력 12월 22일)은 입춘입니다. 달의 운행기준,이 날부터 봄이라고 하지만, 체감온도로 느끼는 추위는 아직도 강합니다. 여름철에 태양열이 쌓여 지열(地熱)때문에, 양력 9월이 되어도 체감온도는 무더위로 느껴지고, 겨울에는 땅이 얼어서, 입춘과 우수.경칩이 지나야 얼었던 땅이 풀려 체감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입춘때는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등 좋은 글을 붙입니다.

입춘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