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TMA)'의 온라인 2차 투표가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팬들의 투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투표 종료까지 단 1주일만 남겨뒀음에도 'TMA 인기상'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30일 현재 슈퍼주니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방탄소년단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두 팀은 단 2% 차이의 근소한 득표율로 경합을 벌이고 있어 투표 종료 당일까지 치열한 접전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18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TMA 인기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3년 연속 타이틀을 수성할지, '원조 한류돌' 슈퍼주니어가 'TMA 인기상'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등급에 따라 투표권이 차등 지급되는 '팬앤스타' 부문과 달리 'TMA 인기상'은 모두에게 매일 동등한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마지막 날까지 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앤스타 초이스상 – 가수' 부문 역시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팬앤스타 초이스상 – 개인' 부문에서는 황치열이 1위에 올라있으며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강다니엘이 그 뒤를 추격 중이다. 신설된 '트로트 인기상' 부문에서는 임영웅이 1위로 치고 나가며 2위 영탁, 3위 이찬원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오는 12월 12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온라인 2차 투표는 팬앤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 및 웹페이지에 접속한 후 매일 주어지는 투표권으로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팬앤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