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코팩, 병무청 '병역특례연구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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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코팩, 병무청 '병역특례연구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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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피코팩 오근영 대표
▲사진 : (주)피코팩 오근영 대표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주)피코팩은 병무청이 지정하는 "2020년 병역특례연구소"로 신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병역특례연구소 제도는 석·박사 고급인력에 학문과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연구 기회를 부여해 국가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현역 입영 대상자가 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해 병역을 마치는 제도다.

2016년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인 (주)피코팩은 구강용 엑스선 센서의 OEM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4년이 지난 지금은 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구강용 엑스선 센서와 디지털 구동이 가능한 엑스선 소스의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엑스선 소스는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초고화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피코팩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엑스선 센서와 엑스선 디텍터(Detector)를 패키징 아이템으로 판매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주)피코팩의 기업부설 연구소는 30~70% 이상의 누적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 CNT X선 소스의 양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강용 엑스선 외에도 다양한 엑스선 소스의 활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근영 대표는 "지금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이 우리 아이들이 받는 혜택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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