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양주시가 화훼농가 판로지원을 위해 옥정중앙공원 내 국화 6,000본을 심었다.
이번 경관 식재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했다.
옥정중앙공원은 2018년에 튤립·페츄니아·금계국·댑싸리·양귀비·샤스타데이지 등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서양봉선화·바늘꽃·은사초·백묘국·무스카리·덩굴장미를 심었다.
올해는 안젤로니아·옥잠화·사계장미까지 다양한 꽃을 심어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눔과 상생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 식재로 공원 이용객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한 공원 이용 안내 관련 음향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적정 거리 유지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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