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매장별 전력 사용량 측정…"CO2 배출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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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장별 전력 사용량 측정…"CO2 배출 절감한다"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22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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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클로 제공
사진= 유니클로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유니클로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국내 93개 매장에 전력 사용량 측정 기기 총 102대를 설치한다.

전력 사용량 측정 기기 설치 대상은 국내 유니클로 매장 중 백화점이나 마트, 쇼핑몰에 입점해 단독으로 전기 사용량 측정이 어려운 매장이다.

유니클로는 다음 달 16일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는 모든 매장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패션업계 헌장'에 서명한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원재료 조달부터 제조 및 유통, 매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매장 내 LED 조명 도입 및 점포 설계 개선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다"며 "전력 사용량 측정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데이터화하고 매장별 에너지 절약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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