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질환 피하려면 혈액순환 음식 섭취하는 식습관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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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질환 피하려면 혈액순환 음식 섭취하는 식습관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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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혈액순환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 모세 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뜻하며 끊임없이 순환한다. 그렇게 전신에 걸친 혈관을 통해 흐르면서 몸에서 필요로 하는 물질을 적재적소에 전달한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가 장기로 공급되지 않고 산소 또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부종이나 손발 저림, 심각한 경우에는 뇌출혈, 심근경색, 부정맥 등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현대에서 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은데 이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혈관내 노폐물이 쌓이며 혈관을 좁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또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생활하는 환경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회사원들 중에 오후가 되면 종아리와 발이 부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혈액순환은 일상생활의 습관의 영향을 받는데 습관을 바꾸면 개선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 업무 중간의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습관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고 식이요법이나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개선하면 혈관이 건강해질 수 있다.

혈액순환 음식으로는 다양한 식품이 있다. 단백질 함량을 높여 노화를 방지해주는 보리,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 현미, 혈관 속 중성지방을 녹이는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 생선 등이 있다. 또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도 많은 이들이 찾는 식품이다.

비트에 함유된 질산염은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고 적혈구 증가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베타인이라는 성분도 혈압을 낮추는 것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의 함량은 양배추보다 320배, 파프리카보다 18배, 양파보다 1,280배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비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섭취되는 식품이다. 나라마다 선호하는 방식으로 조리해서 섭취하는데 국내에서는 최근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비트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바쁜 생활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하루 한 포로 혈관 건강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서 많이 선택하고 있다. 더불어 청정지역 제주에서 재배된 제주산 비트로 만든 제주산 비트즙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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