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시인한 탤런트 강성필이 논란이 된 여행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강성필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던 지난 1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은 정말 춥다. 한국이 그립지만 뉴욕 알아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6일에는 눈길에 미끄러져 팔에 깁스를 했다며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당시 검찰 조사결과를 기다려야 할 시점이었기에 그의 뉴욕 여행 사진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강성필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31일 뉴욕 사진을 지우고 "저의 무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저를 아껴주시며 원해주신 팬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다시는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성실하게 살며 반성하며 자숙하겠습니다"라며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잘못을 뉘우치며 저를 아껴주신 팬들 앞에 다시 설 때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저를 용서해주세요. 고개숙여 깊이 사죄 드립니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한편 강성필은 28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검찰 조사를 받고 개그맨 전창걸 등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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