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전 얼음도 직수에요"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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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전 얼음도 직수에요"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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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수기는 나와 가족이 마시는 물이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이전과 달리 '깨끗한 얼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기자 역시 '위생'과 '편리함'을 다 충족하는 제품을 찾게 된다. 

여름을 맞아 얼음 정수기를 둘러보던 중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가 눈에 들어왔다. 

과거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문제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코크 UV안심케어와 IOT케어 기능이 더해졌고 직수관 모두 스테인리스로 처리돼 있어서 안심하고 선택했다. 

이 제품은 온수, 정수, 냉수 그리고 550ml, 한컵기능(120ml), 연속 출수가 가능하다. 온수기능은 온수, 차, 미온수라고 기기에 표기돼 있다. 분유를 탈 때는 미온수로, 차나 커피는 차로, 라면 먹을 때는 온수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통 커피믹스의 가장 맛있는 온도가 70도라고 하는데 '차'라고 표기된 채로 물을 받으면 그 맛을 볼 수 있다. 

직수형이라 그런지 온수 버튼을 누르면 약간 시간이 걸리는 데 그만큼 '신선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는 거겠지'하고 생각해본다.   

특장점은 아무래도 얼음이다. 열이 많은 기자는 특히 여름에 얼음을 많이 먹는 편인데 SK매직 얼음 정수기를 접하기 전과 후의 생활 편의성이 달라졌다. 올 여름 스무디, 커피, 냉면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되겠다 싶다. 하루 6kg 제빙이 가능하고 0.75kg을 보관할 수 있는데 혼자 사는 기자한테는 넘치는 양이다. 국내 얼음 정수기 중 보관용량이 가장 큰 제품이라고 한다. 4인 기준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얼음 만들어지는 소리가 거의 안 들릴 정도로 조용했고 얼음이 얼마나 만들어 졌는지 기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지인에게 "왜 SK매직 얼음 정수기를 사용하냐"고 물었더니 '직수 얼음' 이라고 간단하게 말해줬다. 일부 소비자들은 직수 정수기를 고집하는 것처럼 얼음까지 깐깐하게 고려하는 것 같다. 이 제품은 모든 관이 직수로 돼있는데 기업이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직수 얼음정수기는 SK매직이 최초라고 한다. 가장 먼저 시작해 지금까지도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것 같다. 

편리한 기능이 또 있다. 스마트 무빙 코크 기능으로 물이 떨어지는 낙수 높이를 설정할 수 있어서 작은 컵을 사용해도 물이 튀지 않는다. 상당히 안정감을 주는 기능이다. 

아이스룸은 국내 최초로 하루 2번, 3시간씩 UV살균한다. 물이 나오는 코크도 2시간마다 UV LED램프를 통해 99.9% 살균한다. 따로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앱을 다운 받으면 스마트폰으로 정수기를 원격으로 조작 할 수 있다. 물을 얼마만큼 먹었는지 알 수 있으며 필터교환이나 A/S접수도 가능하다. 참 좋은 세월이다 싶다. 

1년 365일 켜놓은 가전 중 하나라 전기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기자는 에너지소비효율을 꼭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하는데 이 제품은 '1등급'이었다. SK매직이 제시한 전력량 비교표를 보면 타사대비 1/3 정도, 월 2000원 미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지난 5월 판매율은 250%라고 한다. 구입하고도 설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렌털이나 구매 계획이 있다면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를 고려해도 좋겠다. 

또 부엌이 넓어도 정수기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게 싫은 사람이라면 매우 만족할 수 있다. 성인 남성의 한뼘 길이보다 조금 작은 폭 255mm로 국내 얼음 정수기 중 가장 슬림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필터랑 관리비가 주기적으로 드는데 월 렌털료까지 더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직장인 1~2인 기준 가정에서 얼음을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가격대비 만족도는 다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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