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이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어플 내 제휴서비스에서 '증권사 주식계좌'메뉴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 ▲카카오뱅크 입출금 연결계좌 선택 ▲비밀번호 설정 ▲신분증 촬영 절차만으로도 KB증권 계좌 개설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계좌 개설 후 카카오페이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만으로도 간편하게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주식 매매를 위해 필요했던 기존의 ID등록 절차 등을 없앴다. 계좌 개설에서 주식 매매에 이르는 전 과정 편의성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KB증권은 오는 14일까지 카뱅에서 위탁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신규 개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5천원의 계좌 개설 축하금 ▲프라임 클럽(Prime Club) 서비스 5개월 무료 구독 ▲국내 온라인 주식 위탁수수료 5년간 혜택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고객의 간편한 증권 이용 프로세스 구축에 중점에 두고 대형 은행 플랫폼과 제휴해 접점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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