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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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2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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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KMI는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KMI는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 종합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오는 7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서울지방경찰청(복지계)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순직경찰관의 영예성을 제고하고 그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순직경찰관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순직 경찰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이와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서울시 취약계층, 경상남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생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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