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발명교육 연구를 통해 발명교육의 저변을 확산하고 교원의 연구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 교육 전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 교육부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대회로 약 4개월간 대회 공모를 통해 발명교육 현장의 교수학습법, 교육행정과 관련한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자 한다.
최근 우수 수상작을 보면 '놀이와 발명이 함께하는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유아의 창의성 역량 증진(예송유치원 김루리 교사)', 'STEMIE 기반 3F P.O.W.E.R 프로젝트를 통한 융합인재소양 기르기(가평초등학교 박성진 교사)' 등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발명교육 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금번 대회를 통해 모집된 연구보고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2020 발명교육 컨퍼런스'에서 교육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각 1.5점, 1.25점, 1.0점의 연구평정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본 연구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또는 공무원은 오는 9월 18일 18시까지 발명교육을 주제로 하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연구대회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논문을 발굴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 현장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