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보험설계사 등록 자격시험이 25일 야외에서 재개된다.

20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5~26일 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시험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매월 8∼9차례 전국 6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손해보험협회는 매월 6∼7회 지역을 순회하며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격시험을 중단한 상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시험을 계속해서 중단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보험사 연수원 운동장처럼 사방이 탁 트인 공간에 책·걸상을 배치해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특히 고사장에서 응시자 간 전후좌우로 간격을 4∼5ｍ 확보하고, 시험장 이동은 개별차량으로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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