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기프트카드,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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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기프트카드,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6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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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운영하는 'CJ기프트카드'가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기프트카드는 CJ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간편하게 결제하고 CJ ONE 포인트를 자동 적립할 수 있는 충전식 현금카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17년 6월 CJ기프트를 출시하고 CJ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티몬, 페이코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그 결과 판매액은 출시 첫해 100억원에서 2018년 280억원, 지난해 600억원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 매출 1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CJ기프트카드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일반 고객의 90%가 선물 용도로 구입하고 기업 고객들은 대부분 승진자 기념품, 명절 선물 등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고객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CJ ONE 웹사이트에 CJ기프트카드 기업간거래(B2B) 전용 주문 시스템을 추가 오픈했다.

사용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CJ오쇼핑 순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80%로 온라인보다 훨씬 높았다.

김태훈 CJ올리브네트웍스 AD 테크팀장은 "CJ기프트카드를 CJ ONE 앱에 등록하면 CJ ONE포인트 자동 적립, 금액 자동 충전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기프트카드 이용 혜택 재편을 통해 CJ 브랜드 이용객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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