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음이 선보인 음악검색은 이용자가 카페나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스마트폰용 'Daum'앱을 통해 들려주면 멜로디를 인식한 후 해당 곡의 제목, 가수 등 음악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지원하며, 'Daum' 앱에서 상단의 '음악' 버튼을 클릭한 후 찾고자 하는 음악을 스마트폰 마이크에 들려주면 된다. 다음은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음악의 특성을 추출하여 DB와 매칭되는 음악 정보를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다음은 이번 음악검색을 위해 미국 그레이스 노트(www.gracenote.com) 社와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음원 DB를 확보했다. 가요는 물론 해외 음악까지 인식 가능하며, 인식 가능한 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버스나 자동차 또는 카페에서 들려오는 노래의 제목을 몰라 답답했던 경험자들은 이번 음악검색을 통해 쉽게 음악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 및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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