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및 개학 연기로 가족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필품 대용량 소비가 늘어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30일간 창고형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몰 '더클럽'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27% 신장했고, 고객은 243%나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신선식품이 328%, 간편식을 포함한 가공식품은 196% 매출이 늘어 먹거리가 전체 매출 신장을 주도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집밥 수요 증가로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창고형 온라인몰로 몰린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생필품 공급 안정을 위해 18일까지 '더클럽' 온라인몰에서 대용량 식재료와 간편식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최근 온라인 주문 쏠림 현상을 감안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선택한 점포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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