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김세현 파비스생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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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세현 파비스생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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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박사 "코로나19, 자가면역력 향상으로 극복 가능하다"
김세현 박사(파비스생명 회장,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저자)
김세현 박사(파비스생명 회장,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저자)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오늘날 과학과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반면 자연환경은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여기에 IT 등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고 말로 모든 것을 할 정도로 편해지고 있다.

하지만 자연 훼손과 활동량 감소,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신체 면역기능이 약화돼 쉽게 병에 걸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에 발효과학을 통한 자가면역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김세현 파비스생명 회장을 만나 면역력 향상 방법 등에 대해 들어 봤다.

파비스생명 회장이면서 국내 발효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세현 박사는 미세먼지나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오염과 각종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Q. 저서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는 어떤 내용의 책인가요.

== 인간의 몸 자체는 스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환경만 조성된다면 신체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자가면역력을 키우는 방법과 면역력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Q.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경제까지 마비시키며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물론 각국에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및 환자와의 접촉금지 등 사회와의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역시 면역력 강화로 치료가 가능하단 말씀인가요?

== 자가면역력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와 같습니다. 자가면역력이 무너지게 되면 외부로부터 침입해 오는 다양한 유해균들과 싸울 전투력을 잃게 돼 쉽게 병이 들고 사망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나 사스, 메르스도 가벼운 감기처럼 스쳐지나가는 일상병에 그치게 됩니다.

== 현대인들은 몸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그 결과 움직여 무엇인가를 하지 않기 시작했고 이제 불 끄는 것조차 음성으로 할 만큼 활동량이 적어졌습니다.

또한 건강에 이로운 음식보다 패스트푸드를 주로 섭취하고 부족한 영양소 섭취를 약으로 해결하려는 아주 나쁜 습관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신체는 근육량보다 지방이 많아졌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급속도로 저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자가면역력을 하루빨리 회복해야 합니다.

Q. 자가면역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면역력 강화를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대유행할 때 생존자들의 비결을 알아보니 낙농가 중에 발효유와 치즈 등을 장복한 사람들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스나 메르스 유행 당시에도 한국인들이 유독 강했던 까닭이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는 말이 나온 바 있듯이 발효식품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유익균들이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의 70%는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 건강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 조건 중 하나입니다.

척박한 땅에 잘 발효된 거름을 묻어주면 땅속의 미생물이 살아나면서 유익한 물질을 분비해줌으로써 비옥한 땅으로 변화시켜 농작물이 잘 자라고 튼실한 열매가 맺어지듯 우리 몸도 잘 발효된 식품을 섭취하면 뿌리에 해당되는 소·대장에 좋은 미생물이 증식되면서 강력한 면역을 증강시키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력과 발효과학에 대해 강의를 진행 중인 김세현 박사. 사진=파비스생명
자가면역력과 발효과학에 대해 강의 중인 김세현 박사

Q. 면역력 강화를 위해 특별히 추천하실 음식이나 먹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앞에서 말했듯이 발효식품은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이 외에도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적당량 꾸준히 섭취해 부족한 영양분을 고루 채워주는 것이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또한 양파, 파, 마늘, 생강, 해조류, 버섯 등의 경우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와 같은 폐렴이나 감기 등에 효과가 있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저서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를 통해 강조한 '건강십계명'은 무엇인가요?

== 말 그대로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법칙이 '건강십계명'입니다. 운전에도 안전수칙과 교통법규준수가 필요하고 기계에도 사용 매뉴얼이 있듯이 사람의 몸에도 준수해야 할 기본 법칙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십계명이라 보면 됩니다.

야생동물들은 고혈압, 당뇨, 암 등의 대사질환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본능적으로 자연의 법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오래전에는 지금과 같은 질병이 없었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 때는 면역력이 강했지만 자연이 훼손되면서 자연의 법칙이 깨졌고 그로 인해 희귀 질병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사스나 메르스, 코로나19 등과 같은 것이고 항상 우리 주변에서 사람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역시 자연의 법칙이 깨져 발생한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10가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호흡, 물, 햇빛, 음식, 운동, 휴식(수면), 절제, 마음가짐, 체온유지, 인체정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Q. 건강십계명 중 인체정화란 무엇인가요?

== 집이나 차도 정기적으로 점검 및 수리와 보수 등 관리를 해야 하듯 인체도 주기적으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정화작업을 해 줘야 합니다. 체내에 쌓인 독소 등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것인데 이것이 인체정화입니다.

인체정화를 위해서는 미역· 김·다시마·톳 등의 해조류와 현미·보리·메밀·조·율무·콩 등의 통곡류와 함께 하수오·구기자·당귀·결명자·진피·계지 등 초본류를 저온과 저압 조건에서 복합발효배양해 섭취하면 인체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스스로 항상성 및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컨슈머타임스 관계자 및 독자분들도 자가면역력을 키워 건강한 삶을 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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