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소셜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을 이용한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최근 트위터에는 "트위터에 자기 사진을 올려놓고 계신 분들. 자기 사진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사용될 수 있으니 주의바람. 제가 집에 있는데 저희 아버지 폰으로 '댁의 아드님이 납치되셨습니다'라는 문자와 함께 제 트위터 사진이 오더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수의 트위터리언들이 프로필 상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직업, 거주지 등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점을 이용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기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해당 글은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RT(리트윗. 재전송)되면서 트위터리언(트위터 이용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앞서 트위터에서는 '포스퀘어' 등 위치 정보를 알리는 글이 자신의 활동 범위를 노출, 범행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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