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아이돌 커플' 배우 신세경과 '샤이니' 종현의 데이트 목격 글에 '성지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한 카페에서 한 네티즌은 자신이 서울 강남의 한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세경과 종현이 뭔가 사귀는 듯한 모습. 알바 하면서 연예인들 진짜 많이 본다. 커플들 많더라"고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이 글은 신세경과 종현 커플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 않은 상황이라 루머로 취급 당했지만 27일 양측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성지'로 바뀐 상황.
인터넷 상에서 말하는 '성지'란 어떤 사건이 알려지기 전 미리 해당 사실을 언급한 글을 말한다. 사실이 확인되면 네티즌들은 글이 남겨진 곳을 '성지'라 부르며 다시 그 곳을 찾는 행위를 '성지순례'라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다녀갑니다", "여기가 소원을 이뤄준다는 성지인가요", "수능 대박나게 해주세요"라는 등 소원(?)을 비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신세경과 종현 양측 소속사는 27일 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시인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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